[금요저널] 강북구는 저층주거지에 사는 주거취약가구 및 반지하 가구에게 집수리비용을 지원하는 ‘2023년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수리 보조사업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7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중증장애인 등 주거취약가구 20세대 및 반지하주택 거주자 20세대이다.
단,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의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경과해야 한다.
지원 사항은 단열·방수·창호·설비 공사 등 주택성능개선공사 빗물 유입 방지시설 및 방범시설, 소방안전시설 등 안전시설공사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공사 등이다.
구는 집수리 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주거취약가구에게 공사비용의 80%, 반지하주택 가구는 공사비용의 50%의 금액을 보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청 6층 주택과로 방문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주거취약가구의 경우 4월 10일부터 19일 반지하주택의 경우 4월 20일부터 26일까지다.
구는 소득기준 및 중요도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자 40가구를 먼저 선발한 후, 4월까지 심의대상을 확정하고 현장조사 및 공사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시의 보조금 심의를 거쳐 6월부터 집수리 공사를 진행하며 보조금은 11월 경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북구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강북구에 거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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