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노인 정신건강 증진 위한 ‘어르신마인드케어’ 치료비 지원 사업 시행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2023년부터 ‘어르신마인드케어’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어르신마인드케어’는 노인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을 통해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체계를 마련하고 꾸준히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치료비 발생 시를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인 남양주시민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코드 F32-F39로 외래 치료를 받는 사람이다.
대상자에게는 올해 발생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비의 본인 일부 부담금 연 36만원이 지원되며 지원항목은 정신건강의학과 진찰료, 약제비, 검사비 등이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어르신마인드케어’ 사업이 어르신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밖에 치료비 지원으로 마음건강케어 청년마인드케어 응급입원비, 행정입원비 등이 있으며 질병코드, 소득 기준, 연령에 따라 지원 대상이 다르므로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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