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우이천 일대 골목상권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다.
강북구·서울시가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소상공인에게 가게 인테리어·리모델링, 브랜드 개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서울시의 ‘2023 우리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총 1억9천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5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대상지는 백년시장 뒤편 우이천 골목상권 일대로 구는 오는 5월부터 이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들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 가게다.
최종소비자가 방문해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로 구는 총 60개소를 선정해 점포당 150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가들이 점포별 특성과·개성, 또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테리어로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예술가들과 소상공인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가 넘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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