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5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2023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민들의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해 ‘공예’, ‘교양’, ‘미술’, ‘어학’, ‘인문’ 등 5개 분야 19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공예’ 분야는 한국매듭공예, 규방공예, 가죽공예, 프랑스자수를 포함하는 여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오페라와 식생활 등을 각각 다루는 ‘교양’ 강좌와 디에고 리베라와 함께하는 명화 그리기 및 캘리그라피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미술’ 수업 역시 참여자들을 기다린다.
이밖에도 ‘어학’ 실력을 높여줄 영어 그림책 읽기와 팝송 영어 시간, 고전과 미술사·세계사를 가만 들여다보며 지혜를 얻는 ‘인문’ 수업 등도 눈길을 끈다.
각 프로그램은 해당 내용을 깊이 있게 배우는 10주차 과정과 단기간에 임팩트 있게 경험하는 4주차 과정으로 나뉘어있다.
수강 대상은 종로구민이고 참여자 미달 시 타구 주민도 신청 가능하다.
종로교육포털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되고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해준다.
일시와 수강료, 교육 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확인하거나 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들이 집 가까운 데서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저렴한 금액으로 분야별 지식을 쌓고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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