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가 ‘합마르뜨 상권’에서 이달 말까지 인공지능을 테마로 한 기획 전시를 한다.
‘합마르뜨 상권’이란 합정에 몽마르뜨가 결합된 말로 독립서점, 갤러리, 이색 맛집 등 자신만의 재미와 멋을 찾는 공간이 즐비한 합정역 7번 출구 일대 상권을 지칭 한다.
마포구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매주 목~일요일 12시 부터 오후 8시까지 ‘합마르뜨 상권’ 내 위치한 ‘로컬바이브합정’에서 진행되며 인간 ‘철이’가 ‘메텔’과 함께 기계인간이 되기 위해 안드로메다로 가는 여정을 그린 인기 만화 ‘은하철도 999’를 콘셉트로 했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로컬바이브합정’ 입구에서 리플릿 형식의 탑승권을 받아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입장객은 인공지능와 ‘은하철도 999’의 명대사를 주고받거나, 명대사를 포스트잇으로 직접 붙여 보는 ‘인간×기계 커뮤니케이션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1인 1매에 한해 ‘합마르뜨 상권’이나 ‘로컬바이브합정’에서 찍은 디지털 이미지를 아날로그 사진으로 출력도 해준다.
또한‘우주해적 캡틴 하록’, ‘천년여왕’같은 만화책과 ‘아이,로봇’, ‘멋진 신세계’, ‘인공지능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와 같은 인공지능 분야 인기 도서를 읽거나 AI가 그린 메텔 등의 AI관련 미디어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공지능을 빼고 미래를 논할 수 없는 시대를 사는 우리 구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AI를 즐겁게 경험해보시길 바란다” 며 “덧붙여 합마르뜨 상권이 있는 합정동은 개성 가득한 MZ 세대와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보적 매력이 가득한 상권가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