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 청소년폭력 예방 사업 ‘또래상담’ 지도교사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5일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폭력 조기 발견 및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 지도교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래상담’ 사업은 소정의 상담 훈련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들의 고민을 듣고 도와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모두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구지역 또래상담 사업 지도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 운영계획을 설명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또래상담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도교사들이 올 한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도교사들은 “올해 처음으로 또래상담 사업을 담당하게 돼 막막했는데, 센터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감사하다”, “또래상담자 양성 교육을 학교로 직접 방문해 진행해줘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 외에도, 개인·집단 상담, 특별교육, 예방교육 등 청소년폭력 예방 및 심리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또래상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또래상담자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 폭력예방 캠페인,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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