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중랑문화재단이 오는 4월 19일까지 찾아가는 예술테이블 ‘명랑중랑’에 함께할 ‘명랑테이블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랑중랑’은 예술가가 지역 곳곳의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1:1 예술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명랑테이블러’는 ‘명랑중랑’의 테이블 작가로서 테이블 위에 자신의 문화 예술 재능을 펼치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어루만진다.
중랑문화재단은 지역 문화 인력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명랑중랑’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자 ‘명랑테이블러’를 모집 및 양성하고 있다.
예술 분야 창작 활동 및 경험이 있는 전공자나 활동가라면 누구나 ‘명랑테이블러’가 될 수 있다.
지난해 배출한 1기에 이어 올해는 총 20명의 ‘2기 명랑테이블러’를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4월 19일까지다.
모집 이후 5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 본인만의 예술 테이블을 개발할 수 있는 양성 과정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특강이 진행되는 1차 워크숍과 테이블 창작 및 개발의 시간인 2차 워크숍을 거쳐 2차례 실습을 진행한 후 본격적인 ‘명랑테이블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중랑문화재단·중랑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문의는 중랑문화재단 문화정책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구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는 의미 있는 중랑문화재단의 ‘명랑중랑’ 프로그램과 ‘명랑테이블러’ 모집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명랑테이블러’ 양성 프로젝트로 배출된 1기 명랑테이블러들은 총 11명으로 올해 4월 20일 열리는 ‘명랑중랑’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감정 몽타주, 클레이, 식물과 드로잉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각자만의 예술 테이블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중랑문화재단은 1기 참여자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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