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지난 5일 구민회관 1층 하모니홀에서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2023년 부모인식 개선교육’을 개최했다.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 의대 소아정신과 조교수이자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의 저자인 지나영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은 꼭 만나보고 싶은 강사’라는 명성 덕에 교육 당일 비바람 치는 궂은 날씨에도 400여명의 양육자가 참여했다.
‘우리 아이를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게스트로 지 교수의 어머니가 출연해 지 교수의 유년시절에 대해 모녀가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 교수는 “대화 속에서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육아의 본질”이라며 “어머니와 나눈 대화에서 나타난 그 의미가 이 자리에 참여한 양육자들에게 잘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제일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교육이 미래를 밝힐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데 좋은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여기 계신 부모님들과 함께 도봉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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