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 창3동은 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본 특화사업은 창3동이 2023년 1월 말 기준, 전체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22.5%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른 노인을 위한 복지 욕구를 적극 반영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세대에 기초생활보장서비스나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창3동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는 2,297명으로 이는 전체 65세 이상 어르신의 75.5%에 달한다.
기초연금을 못 받는 주민의 경우 소득재산이 상대적으로 높은 세대임을 감안하면, 저소득 노인가구 대부분이 포함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대를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높은 복지서비스 연계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수급 서비스의 부양의무자 기준폐지 등 복지서비스의 지원기준이 지속적으로 변경, 확대되고 있으나 이를 몰라서 못 받는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효진 창3동장은 “우리 동 지역 특색에 맞는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도봉형 복지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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