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공직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4차 산업혁명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AI, 스마트팜, 드론에 대한 주제별 심화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이 강의한 ‘4차 산업혁명 특강’에는 300여명의 마포구 직원이 참여했으며 이어지는 심화강의에는 280명이 수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직자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필요하다”며 “4차 산업 기술 중 AI, 드론, 스마트팜이 그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공직사회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전 직원이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가 계획한 심화강의는 총 6회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인 AI는 ‘업무에 바로 써먹는 챗GPT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챗GPT를 활용방법을 실제 사례와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두 번째 주제는 스마트팜이다.
구는 스마트팜과 연계한 도시재생,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계획했다.
공공기관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드론이 마지막 주제다.
구는 드론을 행정에 활용하는 사례와 드론산업의 미래에 대한 직원 이해도를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대변화에 적합한 행정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교육인 만큼,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실무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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