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지난 7일 여성가족부가 총괄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공모사업’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장지원 사업으로 ‘구리 주in initiative, independence 성장지원 사업’을 제안했고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 재정부담 없이 국비 1천 2백만원을 지원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성장지원협의체 운영, 구리 주in 청소년 정책 포럼 운영, 청소년 전용 자유공간 설치 운영 등 제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청소년의 복합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탄력적인 추진체계 마련과 학교 안팎을 연계한 지역사회 내 청소년 성장지원 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재단, 관내 학교, 공공기관 등과 유기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 성장지원 자원을 발굴하고 모범사례로 타 시군에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우리나라 청소년 관련 국가정책을 연구하는 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으로 2023년 여성가족부 수탁과제인 ‘2023년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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