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취업이 어려워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에게 개인별 심리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취업 연계까지 돕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총 4억 3200만원으로 마포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100만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단기프로그램과 장기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단기프로그램인 ‘도전지원사업 내일ON’은 5주 동안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과 취업 연계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50만원의 참여수당도 지급한다.
장기프로그램인 ‘도전+지원 내일ON보딩’은 단기프로그램에 취업역량강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추가해 5개월짜리 심화단계로 운영한다.
이수 시 매월 5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는 것은 물론이고 5개월 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람에게는 추가로 50만원의 인센티브도 주어져 총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단기프로그램은 오는 6월 23일까지 30명, 장기프로그램은 7월 1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18세부터 만 34세까지의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 및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자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등 동등학력 졸업자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등 입·퇴소자 기타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받은 자의 조건 가운데 하나에 해당되는 사람으로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일자리서비스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마포구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