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41개 동물병원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법정감염병으로 사람에게 치사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해 1년에 한 번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 지원대상은 마포구 가정에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이며 보호자 부담금은 1만원으로 일반적인 접종비용과 비교해서 50%이상 저렴하다.
개의 경우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에 한해 지원이 되므로 미등록 반려견이라면 당일 동물병원에서 보호자 부담금 1만원으로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도 가능하다.
마포구에서는 총 1천 500마리 분의 예방접종이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방문 가능한 동물병원 정보와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문화와 책임의식도 중요해졌다” 며 “광견병 예방접종을 통해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