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의회는 올해 새롭게 구성한 ‘제9기 서대문청소년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3월 ‘제9기 서대문청소년의원’을 모집, 올해 활동할 33명의 청소년의원을 선발한 바 있다.
또한, 앞서 제1회 임시회를 통해 김수민 의장, 왕수현·이재현 부의장을 선출하고 각 위원회와 위원장도 구성했다.
이에 지난 8일 오후 2시 구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9기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은 제9기 청소년의원 33명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을 전달하고 올 한해 의정활동 계획과 포부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올해 의정활동을 알리는 첫 공식 일정인 만큼 서대문청소년의회 김수민 의장이 직접 사회를 보고 이재현 부의장이 핵심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또, 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이 대표로 나서 활동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 개회식에는 서대문구의회 의원들이 직접 참석 청소년의원들과의 첫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실제 현장에는 이동화 의장을 비롯해 이용준 의회운영위원장,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 주이삭, 이경선, 박경희, 강민하, 박진우, 홍정희, 안양식 의원이 참석해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청소년의원들은 교육,인권,행정,문화,환경 등 총 5개 위원회로 나눠 활동할 예정이다.
또, ‘변화 참여와 공유로 시작되다’ 라는 슬로건 아래, 멘토 구의원과의 만남, 8기 청소년의원 제안 사업 진행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 청소년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서호성 재정건설위원장과 주이삭, 이경선, 박경희, 박진우, 홍정희 의원이 멘토 의원으로 나서 청소년의원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정책 개발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의회 민주주의를 제대로 배우고 다양한 청소년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9기 서대문청소년의회’는 올해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