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13일부터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헤아림 가족교실’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기수별 주 1회 2시간씩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치매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치매 환자 돌봄 부담 및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및 응용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우울 검사, 스트레스 심리검사 등 사전·사후 평가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신현주 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매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