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청
[금요저널] 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3명이 모여 돼지고기 떡갈비 요리를 만들어 보는 요리 수업이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 동두천문화원 여성회는 지난 10일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요리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 ‘MOM 셰프들의 육고기 재능 도전’에 선정되어 경기도 보조금 600만원의 사업비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센터로 참여한다.
‘MOM 셰프들의 육고기 재능 도전’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요리 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요리를 익히며 요리의 전 과정을 참가자들 스스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가사 수행 능력을 늘리고 사회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동두천문화원 여성회 김덕희 회장은 “발달장애인 요리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바탕으로 누구나 활용 가능한 기본 매뉴얼을 구성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그 과정을 통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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