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는 여름철 급증하는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자 지난 12일 오전 10시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2023 새마을지도자 방역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하절기 집중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구청 및 보건소 관계자와 새마을성북구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방역봉사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방역장비를 점검하고 시범방역을 실시했다.
발대식 후에 이승로 구청장과 새마을 방역봉사단은 성북천 일대에서 이끼 제거 및 EM 흙공 던지기 등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승로 구청장은 “매년 이렇게 일제 방역을 실시해 주민의 걱정을 덜어주시는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새마을 방역봉사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구민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항상 대원들 본인의 안전도 생각하며 활동해주시길 당부했다.
이호린 새마을지도자 성북구협의회장은 “새마을단체는 매년 자율적으로 새마을방역봉사대를 구성해 동네 주민이 부를 땐 언제 어디든 달려가 방역활동에 충실했다”며 “올해도 주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성북구민의 건강지키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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