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전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로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전염 시 치사율이 높아 구에서는 반려견과 주민 안전을 위해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씩 필수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정 동물병원 10개소에 예방백신 총 1,000개를 무료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려견 보호자는 동물등록번호가 표기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 후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 약품 비용은 무료고 동물 보호자는 시술료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지정 동물병원은 관내 월드펫 동물병원 대학로 동물병원 경희궁 바른 동물병원 북악 동물병원 올리브 동물병원 누리봄 동물병원 우리 동물병원 광화문 동물병원 해 동물병원 선 동물병원이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나 자신과 가족, 이웃, 반려견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은 필수”고 강조하며 “반려견 등록 또한 가족이나 다름 없는 반려견을 지키는 확실한 방법인 만큼,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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