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에 거주하는 중장년 인구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13만명이 넘어 마포구 인구의 37%를 차지한다.
중장년기에 들어서면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 등의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평소 식습관 개선과 운동이 필수적이다.
이에 마포구 아현보건지소에서는 생애주기별 영양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중장년기 건강 up 요리교실’과 ‘저당 요리교실’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4~6월 ‘중장년기 건강 UP 요리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서 3시 30분에 진행되며 중장년기 건강 위험 요인인 비만, 이상지질혈증, 골다공증 등에 대한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실습을 진행한다.
‘저당요리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에 특히 당조절이 필요한 중장년층을 위한 대체조미료 활용법, 저당 요리법 등을 배우고 실습한다.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전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프로그램별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아현보건지소로 문의하거나 마포구평생학습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중장년기는 사회활동과 가사노동으로 에너지소모와 스트레스가 많은 연령대이므로 평상시 영양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며 “아현보건지소의 요리교실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요리법을 배워 활용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