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자원봉사센터가 한국석유공업와 함께 지역 내 청소년 및 자원봉사자 400명을 초청해 영화관람 문화활동을 후원한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어제 저녁 7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엘 카미노’를 관람하는 문화활동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오늘 저녁 7시에도 영화상영을 이어 간다.
이번 영화관 나들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정서적으로 위축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과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 ‘엘 카미노’는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가 직접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과정을 담은 여행 다큐멘터리다.
문화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평소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분들과 초대받게 돼 기쁘다”며 “산티아고 순례길 풍경이 아름다워 지인들과 여행을 함께 다녀온 기분이다”고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했다.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업는 아스팔트, 방수시트 분야에서 석유공업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기업 중 하나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종두 용산구자원봉사센터장은 “후원해주신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센터도 다양한 자원봉사 기회 마련, 봉사자 및 참여기관 확장에 힘써 지역사회 성장을 이끄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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