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예술과 기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를 대상으로 시청각 융합예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융·복합 콘텐츠 축제인‘ACT 페스티벌 2023’에 선보일 시청각 융합예술 작품을 오는 17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미래도시문화로 20~40분 분량의 실시간 시청각 공연(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창·제작 작품이어야 한다. ACC는 인간의 상상력과 첨단기술로 인간, 생물, 기계가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도시의 문화 탐색 등 주제와 부합한 내용 등을 담았는지 비중 있게 살펴볼 계획이다. ACC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6월 중순 최종 결과를 확정, 발표한다.
선정된 작가(팀)에게는 총 1,200만원의 작품 제작비와 장비, 창·제작 공간을 제공한다. 창‧제작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오는 11월 10~19일 열리는‘ACT 페스티벌 2023’에서 공연한다. 공모 지원은 ACC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양식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T(Arts&Creative Technology)페스티벌 2023’은 ACC가 주관하는 예술의 창의성과 과학기술 융합을 지향하는 융·복합 콘텐츠 축제다. 축제 기간 중 전시, 포럼, 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T 페스티벌은 ACC 융‧복합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표 행사이자 시민과 국내외 예술가, 기획자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라며“이번 국제공모에 역량 있는 국내외 예술가가 많은 관심을 갖고 응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