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만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식행동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고 아이들의 식행동 특성과 영양상태를 평가·분석·교육해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유아 식행동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만3~5세 유아기의 식행동과 영양상태는 신체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로 가정과 유아기관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바람직한 식사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구는 3월 16일부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60개소에 해당 사업을 홍보하고 유아기관 20개소, 원아수 총 1,150명을 모집했다.
설문은 4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실시하며 유아의 보호자가 온라인으로 조사에 참여한다.
조사항목은 총 36문항으로 유아의 기본정보 영양지수 까다로운 식행동 식품알레르기이며 보호자는 자녀의 식행동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조사에 참여하면 결과 확인과 함께 유아 보호자와 유아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결과 식행동 문제 사례별 개선방법 유아 비선호 식재료 활용 반찬, 간식 만들기 유아의 기질에 따른 식사지도 방법 유아 심리에 따른 식사지도 방법 등 영상교육과 함께 상담코너 연결로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유아 식행동 온라인 조사를 통해 영양섭취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파악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 데 점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식행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기의 바람직한 식생활 향상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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