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5월 3일까지 ‘도봉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관심 있는 도봉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서포터즈에 참여 시, 지역 환경과 안전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며 이들의 역량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방법은 도봉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서는 구민이 스스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구가 구민 모두가 공감하는 여성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많은 구민들이 힘을 보태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구현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도봉구는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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