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금요저널] 천안시보건소가 상대적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예방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살예방 집중 홍보주간인 25일까지 캠페인을 열고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맞춤형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자살취약지역에서 마음건강 자가진단, 자살예방 홍보물 제공,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안내 등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천안서부역, 직산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다중이용 시설 주변에 ‘힘들 때 도움받을 수 있는 번호’라는 문구가 기재된 현수막을 게시해 자살예방을 적극 홍보한다.
휴게소 화장실에도 ‘자살위험 신호를 감지했을 때 실천 방법’이란 문구가 기재된 스티커를 부착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한다.
천안시는 자살예방을 위해 천안시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자살위기 지원 서비스, 치료비 지원,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혹은 천안시자살예방센터 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자살을 생각하고 있을 때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고 혼자 힘들어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함이 중요하다”며 “천안시민 모두가 건강한 정신건강을 지키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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