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3학년~중학생 3학년생을 대상으로 교과연계형 체험학습 프로그램 ‘내 고장 탐방’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실 밖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으로 170개 학급이 신청하는 호응을 얻고 있다.
서대문구청-구의회, 안산자락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우석 전각 뮤지엄 등 교과과정과 연계된 13곳 중 학급별 희망 탐방지 한 곳을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견학한다.
한 교사는 “지역문화활동가가 함께하는 서대문구만의 차별화된 탐방 학습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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