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평생교육 슬로건을 공모한 바 있다.
공모 결과 총 46건이 접수됐으며 최종 선정을 위해 주민 설문조사와 평생학습관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총 758건의 응답 중 25.6%의 득표율로 구민 박모씨의 ‘배우는 기쁨, 평생의 친구’이 최종 슬로건으로 선정됐다.
슬로건에는 ‘평생 배우는 기쁨을 중랑구 평생교육과 함께‘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는 앞으로 2023~2027년 중랑구 평생교육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시 활용될 예정이며 관련 리플릿이나 책자, 현수막 등 홍보물에도 사용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중랑구의 평생교육 슬로건을 직접 선정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배우는 기쁨, 평생의 친구’라는 의미에 걸맞은 즐겁고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기쁨을 느끼고 평생의 친구로 삼을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2018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2020년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평생교육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평생학습 및 관학협력, 민관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구는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평생학습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5개년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