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10일부터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구청 누리집에서 ‘실시간 민원 대기 현황’ 및 ‘대기 번호표 온라인 사전발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민원인은 희망하는 시간대에 대기 번호표를 온라인 발권하고 현장에서 장시간 머무를 필요 없이 내 앞 대기인 명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여권 신청을 위해 일일 400여명이 방문했던 만큼 민원인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지난 2월, 대기번호와 대기인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먼저 시행했다.
여권민원실 키오스크에서 종이 번호표를 발급받는 대신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구는 순번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알림톡을 발송해준다.
종이 번호표 역시 기존과 같이 발급 가능하다.
정문헌 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 민원시스템 도입으로 주민 불편을 줄이고 더욱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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