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거주 환경이 열악한 주거 취약 가구 및 반지하 주택에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서울시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원 사항은 단열·방수·창호·설비 공사 등 주택성능개선공사 빗물 유입 방지시설 및 개폐식 방범창, 소방안전시설 등 안전시설공사 내부 단차 제거·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공사 등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 기준 10년 이상 된 저층 주택의 거주자로 중위소득 7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 주거 취약 가구 20가구와 반지하 주택 20가구, 총 40가구다.
비용은 주거 취약 가구에 공사비의 최대 80%까지,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주거 취약 가구는 오는 4월 19일까지, 반지하 주택은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도봉구청 재건축재개발과로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통해 지역 내 거주 환경이 열악한 주거 취약 가구 및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비용문제로 집수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구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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