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 상생협의체를 지난 10일 개최해 이케아 등 대형유통업체 입점 대비 지역상생 협력방안을 본격적으로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덕비즈밸리 상생협의체는 전통시장, 상점가, 가구점, 외식업 소상공인, 주민, 전문가, 대형유통업체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체에 새로 참여하는 신규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소상공인과 대형유통업체의 상생방안과 타 지역사례를 알아보며 위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운영에 대한 향후 일정과 방법 등을 논의했다.
구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이케아 등 대형유통업체가 입점하는 2024년까지 소상공인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덕비즈밸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234,523㎡ 규모로 조성되는 강동구 최대의 상업업무복합단지이다.
유통·판매 복합시설, 업무시설, R&D센터, 공공청사 등이 입주하며 강동구를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이끌 핵심 동력이다.
지난해 KX그룹과 신라교역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이케아, 판매시설, 영화관, 업무시설 등이 입점하는 대규모 유통복합시설인 ‘고덕아이파크디어반’이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2024년 이후 고덕비즈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강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협의체를 통해 소상공인과 대형유통업체 그리고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고덕비즈밸리를 통해 강동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