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쓰레기 상습무단투기 구역 화단 조성’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에 석관동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 대활약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4-18 13:40:30
[금요저널]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화단을 만들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을 펼쳤다.
석관동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는 주기적인 현장 환경순찰을 통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5개소를 선정해 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해 화분을 놓고 화단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위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을 펼쳤다.
식재할 꽃은 분과원들이 발품을 팔아 시장조사를 통해 품종을 결정 및 구매했다.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각 화분 및 화단마다 관리자를 정해 주기적으로 물 주기 및 주변 환경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삼 석관동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장은 “환경보호는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같은 작은 행동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꽃 선정부터 식재까지 분과원들과 주민이 힘을 한데 모아 쾌적한 석관동을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릴 수 있어서 보람차고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창섭 석관동장은 “봄의 시작과 함께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력으로 마을에 아름다운 변화가 생겼다”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이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주민센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