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 보훈단체협의회는 국가유공자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예우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동두천시 중앙성모병원 및 이담장례식장과 장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17일 동두천시 보훈회관에서 개최됐으며 관내 보훈단체장,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및 이담장례식장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편익 증진을 위한 장례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1,200여명의 동두천시 국가보훈대상자들은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장의용품 사용 및 구매, 기타 음식 및 주류 등에 대한 비용을 감면받게 된다.
단 외부 상조회 이용 시는 예외로 했다.
남궁 배 동두천시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동두천시 중앙성모병원 및 이담장례식장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이 존경받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명예 선양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보훈단체협의회는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9개 단체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보훈명예수당 지급 확대 건의, 장례 선양활동 및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