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어렵고 방대한 천문·우주 과학을 일상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쉽게 알려주는 과학소통 강연 ‘코스모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누리호와 다누리호 발사로 증대된 우주분야 관심에 부응하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소통 강연을 계획했다.
구는 이번 과학소통 강연이 과학의 문턱을 낮추고 과학 대중화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유튜브에서 과학 채널을 운영하는 지웅배가 진행자로 나서고 각 분야의 유명 교수와 작가, 전문가가 ‘2023년 빛낼 천문·우주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일상 속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연을 펼친다.
경희대학교 우주탐사학과 김성수 교수의 ‘세계에서 4번째로 성공하는 달표면 탐사, 찬드라얀 3호’ 강연을 시작으로 영화 속 과학 이야기 고흐 작품에 숨어 있는 천문학 별자리와 신화 이야기 우주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우주탐사의 현재와 미래 우주 속 다른 존재에 대해 서울SF아카이브 박상준 대표, 외계지적생명체연구소 이명현 한국 책임자 등의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은 4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에서 진행되며 구 공식 유튜브 채널 ‘영구네’에 생중계된다.
아울러 유튜브 실시간 채팅을 통해 참여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구는 서울시 최초 과학교육 학습 지도서 개발 및 제작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운영 지역 내 초등학교 대상 국립과천과학관 견학을 추진해 과학인재 육성과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과학에 대한 자연스러운 노출과 재미를 위해 과학 소통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발견하시길 바란다”며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 과학교육 특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 과학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