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구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4월 27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진행은 강광민 강사가 맡는다.
강 강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을 역임하며 2018년 한국주민자치대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기반으로 주민자치의 정의, 소통형 리더십, 창조적 아이디어 창출 등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물론이고 관심 있는 중구민이라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석 가능하다.
중구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5개 동 자치위원장들을 중심으로 신규 위원 영입 등 재정비됐고 올해부터는 주민자치위를 중심으로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 특화사업의 인적물적자원을 발굴하는 등 기능이 확대됐다.
구는 주민자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초 지식을 습득하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지역문제해결 사례연구와 자치회관의 발전방향 등 과정을 세분화해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역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는 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변화하는 지역사회에 맞춰 자부심을 갖고 책임을 다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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