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오는 25일 성북구 평생교육관 대강의실에서 제49회 청소년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생애주기 시각에서의 사회적 고립 대응방향을 모색하고자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참석자들은 이날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현상을 공론화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로 유민상 연구위원이 ‘생애주기적 시각에서의 사회적 고립 문제 대응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고 관련 현황을 짚어본다.
그리고 조미형 연구위원이 뒤를 이어 ‘성북구 사회적 고립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성북구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실무자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한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고립 현상과 원인을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포럼 두 번째 세션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변금선 부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오오쿠사 미노루 사단법인 씨즈 고립청년지원팀장, 김주희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형희 성북구 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 천현진 성북구가족센터 사무국장, 김경옥 공간 민들레 대표 등이 참여해 머리를 맞댄다.
이번 포럼은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포럼 참석 신청 및 자료집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고립 현상에 대한 미래 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사회의 역할을 함께 고민해보는 내실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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