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14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는 지역에 맞는 지원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수요자 중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구성한 협의체다.
지원계획 수립·평가, 지역 공동사안에 대한 상호 협력 등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정기회의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과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2023년 은평구 다문화가족지원 주요 추진사업을 공유했고 16회 세계인의날을 기념해 다음달 17~19일 3일간 개최하는 ‘은평세계문화축제’ 행사에 필요한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협의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복지 자원의 효율적 분배로 중복사업을 방지하길 기대한다”며 “올해 처음 열리는 은평형 세계문화축제 등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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