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2023년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와 병행해 오는 5월 14일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치매 걱정 없는 즐겁고 행복한 구리시’ 조성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치매환자와 가족 및 주민 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참여 방법은 4월 17일부터 행사 당일인 5월 14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 보건소 방문 및 현장 접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구리한강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집결해 공원 내 가족힐링 캠핑장 둘레길 약 1.2km 코스를 걷는다.
걷기코스 반환점 구간에 치매인식 관련 이벤트도 진행되며 걷기 완주자에게는 기념 홍보물품도 증정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보건소 건강부스에서 건강생활실천, 정신건강,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모자보건사업 홍보 및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치매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생활 속 걷기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이용한 구리시 치매극복 걷기커뮤니티와 구리시 공식 걷기 커뮤니티인 ‘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을 통해 ‘20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걷기 챌린지 달성자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