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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이강진)는 2023년 4월 19일(수) 오후 1시 최해숙 화가를 직접 초대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70여년 이상 인간 존재를 끊임 없이 탐구하고 철학하는 작가로 알려진 최해숙 작가는 교편을 잡고 교단에서 후학 양성을 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1996년 퇴임 이후는 전업 작가로서 자연, 우주, 생명, 원(員)과 순환, 단군 신화, 우주암호 등을 주제로 인간, 우주,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작품을 남겼다.
특히 2007년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경산과학고등학교 개교를 축하하며 우주의 본질을 탐구하며 인류를 위해 공헌하는 ‘궁리역행(窮理力行)’의 교훈에 걸맞는 ‘시원의 축제’, ‘이월의 기원’, ‘기류 속 함성’, ‘해바라기’의 작품을 과학도를 위한 인성 교육을 위해 기증한 바 있다.
경산과학고에서는 인문학과 예술 등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연과학을 깊이 탐구하는 융합적 인재로 기르기 위해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직접 작품에 드러난 작가의 의도와 표현 주제를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회장 김하은은 “학교 곳곳에 있는 커다란 작품이 단순히 그림으로만 받아들였는데, 작가님의 설명을 들으며 다시 보니 그림이 새롭게 보인다. 작가님의 존재론적 고민, 철학적 사유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경산과학고에서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술활동에 더욱 매진하는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