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9일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를 만나 소통하는 ‘공감 스쿨데이’를 펼쳐 눈길을 끈다.
‘공감 스쿨데이’는 구가 교육 현장 속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학교와 상호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명실상부한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공감 스쿨데이 첫 시작은 19일 초등학교 2개소에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돌봄 교실 공간 확대 통학로 안전 학교 앞 자전거 보관소 설치 친환경 급식 등 교육 현장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주요 지역현안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며 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한 후 피드백까지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구는 건의 사항, 생활 불편 민원, 단순 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하도록 조치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업이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구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미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교육경비 58억원과 친환경 급식비 49억원 지원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생활과학교실과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운영 국립과천과학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감 스쿨데이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공교육 중심의 명품 교육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며 “교육 현장에 더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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