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27일 개최하는 ‘종로 청년 공론장 ‘종로에서 갓생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갓생이란 ‘신’과 ‘인생’을 합친 신조어로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 최고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종로구는 이번에 청년들과 지역에서 갓생 사는 법을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참여자 의견을 경청해 추후 구정 운영에 반영하고자 한다.
만 19~39세 청년 7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 시 토론 희망 주제를 선택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본 행사 토론 조가 구성된다.
공론장은 27일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다.
종로청년네트워크와 함께 청년 입장에서 이들이 바라는 정책을 고민해보려 갓생일자리 갓생주거 갓생문화 기타갓생 분야로 구분해 진행 예정이다.
아울러 효율적 토론을 위해 청년연구단체 스페셜스페이스 유재은 대표의 청년 정책 주제발표 시간 역시 계획돼 있다.
이밖에도 아이돌 버스킹 공연, 해금 연주가 무대,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뒀다.
종로구 상공회와 청년벤쳐기업 후원사 경품도 제공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년의 시점에서 청년 문제를 들여다보고 심도 있게 고민하며 정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다양한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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