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관내 아파트 단지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편리한 관리를 위해 ‘S-apt 시스템’을 활성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서울시가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를 활용하면 비대면 전자결재를 통한 주민 의사결정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등이 가능하다.
또한 관공서 등 외부 기관과 공문을 주고받을 때 팩스나 우편 대신 활용하면 업무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입주민들이 PC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해당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어 투명한 아파트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구는 지난달 관내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S-apt 전자문서 공개 사항’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 시스템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구가 공용시설물 관리 비용을 일부 부담해 주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 평가 때에도 활용 실태를 반영한다.
올 6월에는 관내 아파트 단지 관리소장들을 대상으로 ‘실무 현장에서의 원활한 S-apt 시스템 활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입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공동주택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S-apt 시스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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