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문화예술 분야 청년 창업가를 전격 지원하기 위해 청년 창업주택 ‘암사예가’를 조성하고 입주 환영식을 26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16년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와 업무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협업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길동, 상일 성내, 암사, 천호 총 8개소 155호실까지 조성됐으며 4차산업·가죽공예·유튜브크리에이터·문화예술·일반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입주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암사예가’ 청년주택은 지난해 10월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해 올해 3월까지 연극, 음악, 방송 등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 14명이 입주했다.
전용면적은 30~34㎡이며 임대보증금은 22,860천원~42,450천원에 월 임대료 235,500원~437,400원이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입주 환영식에서는 청년 입주자들이 직접 오프닝 공연을 연주할 예정이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이제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주거지원 정책은 필수다”며 “특히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 주택 관련 잔여세대 모집 계획 등 기타 문의는 강동구청 일자리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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