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역의 고등학생, 대학생의 학업 증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23년도 강북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29명, 대학생 47명 등 총 76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강북구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한 주민 또는 주민의 자녀다.
올해 국가나 타 지지차, 단체·학교·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은 제외되나, 대학생인 경우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 등으로 구는 생활지원 성격의 학업 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선발분야는 복지, 우등, 유공, 강북희망 총 4개다.
‘복지’ 분야 모집인원은 고등학생 12명, 대학생 47명이다.
경제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대상이다.
‘우등’ 분야 모집 인원은 고등학생 3명이다.
입학성적 또는 직전 학기 재학 중 성적이 재적학년 정원의 상위 20% 이내며 생활이 어려운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유공’ 분야 모집 인원은 3명이다.
대상은 강북구 거주자 또는 사업장 종사자 중 1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의 고등학생 자녀다.
‘강북희망’ 분야 모집 인원은 11명으로 선행·효행활동·사회봉사활동·대회수상 등 특별한 공적으로 소속 학교장이 추천한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및 자격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 실태조사, 장학금 중복지원 여부, 학적사항 등을 확인한 후 6월 말에 선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학금은 7월과 10월, 2회에 걸쳐 지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장학금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인재들 에게 미래사회를 위한 준비와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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