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21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림으로 배우는 AI 인공지능 기술 이해’ 특강을 실시했다.
4차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은 주민친화형 스마트도시 전환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최근 외관을 새롭게 단장한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을 주제로 이창원 강사의 강연과 기술체험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으며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문헌일 구청장의 아바타가 인사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기술체험 시간에는 수강생이 그리는 그림을 인공지능이 맞추기도 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바타를 제작해보기도 했다.
문장을 입력해 그린 작품을 3D 프린팅으로 만든 소망나무에 전시하면서 특강은 마무리됐다.
스마트 구로 홍보관은 스마트도시 상황실, 스마트팜 전시실, 디지털 체험존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미래 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19년 개관했으며 근래 외관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신도림역 지하에 위치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첨단산업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4차산업 관련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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