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24일 구청 강당에서 2023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열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주민이다.
위촉식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각 동을 대표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캐치프레이즈 선포식이 진행됐다.
일촌공동체 사회복지실천연구소 이화진 소장이 강사로 나선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방안 교육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생활업종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주민 778명은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4월 말까지 2년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을 펼친다.
카카오톡 채널 ‘구로구 위기가구 신고톡’과 홍보활동 등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고위험가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 주시는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로구도 이에 협력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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