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는 지난 4월 20일 2023년 주민총회 기획을 주제로 주민자치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월 주민총회를 앞두고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제시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주민자치회 20개 동 주민총회준비위원회 위원 및 담당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공론장의 중요성 강조하고 효과적인 토론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내용은 주민총회의 의미와 주요 기능 2023년 성북형 주민총회 기본 계획 및 운영가이드 더 많은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서 주민총회 기획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토론 기술을 실제 연습하고 주민총회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성북구는 현재 3월에 주민의제 사업 제안을 접수받아 약 400여건의 지역의제를 발굴했다.
공공성 높은 주민자치계획 수립하고 주민공론장으로서의 주민총회를 촉진하기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주민총회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민자치회 운영의 민주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주민총회 현장의 구체적인 토론 방법을 직접 경험하고 사례들을 들으며 주민총회에 대해 세부적으로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 기반의 공론장으로서의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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