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오는 5월 10일까지 인턴십에 참여할 장년층을 모집한다.
구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장년층이 다양한 일자리와 새로운 조직에 적응해 경력을 쌓고 적극적으로 사회 재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턴십 운영을 추진했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총 35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이내로 광진구에 소재한 5인 이상 민간기업 또는 사회적 경제 기업에 배치되어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임금은 광진구 생활임금이 적용되어 시간당 11,157원을 받게 되고 근무는 월 57시간까지 가능하다.
최대 근무 시 참여자는 635,950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턴십이 끝나고 해당 기업에 장년층이 재취업할 경우, 기업에 고용장려금 500,000원을 지급하는 제도가 도입되어 눈길을 끈다.
구는 인턴십이 장년층 재취업으로 연결되는 것을 장려하고자 이러한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
참여를 원하는 장년층은 사업 참여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자격증·경력증명서 등을 구비해 광진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오는 5월 30일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년층을 위한 인턴십 운영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업에서도 장년층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경영 성과를 높일 수 있어 윈윈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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