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중랑행복글판’ 여름편 문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랑행복글판은 구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중랑구청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계절에 맞는 문안을 구민들로부터 응모 받아 새 단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시원한 여름의 싱그러움을 전하고 세대를 아울러 공감할 수 있는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글귀를 응모 받는다.
중랑구 지역 내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누구나 1인 1작품 응모할 수 있다.
작성한 창작 글귀는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중랑구청 행정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출품 작품은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 1작품과 가작 5작품이 선정된다.
당선작 50만원, 가작 10만원 상당의 중랑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문안과 계절에 어울리는 글판 디자인 작업을 거쳐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중랑구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중랑행복글판을 보며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복글판에도 여름의 푸르름과 생기가 넘치는 좋은 문안을 많이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봄편 공모전에서는 김준희 씨의 ‘바람이 좋다 따스함이 좋다 여기가 좋다’가 당선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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