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셜 다이닝 ‘요리영통’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요리영통이란 올해 신규 추진 사업으로 ‘요리로 영등포 청년들이 소통해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 1인 가구는 요리영통 사업에 참여해 직접 집밥을 만들면서 음식을 매개로 지역 내 또래 집단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낸다.
청년들은 조리 도구 사용법, 재료 고르는 법 등 집밥의 기초를 익히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회복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한다.
요리영통은 영등포구 거주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 14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상반기는 5월, 하반기는 10월에 각 4회씩 매주 토요일 10시~오후 1시 쿠킹클래스 얌이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회당 1만원으로 총 4만원이다.
상반기에는 낙지볶음, 무나물·고구마밥 명란취나물파스타, 카프레제샐러드 매운돼지갈비찜, 레몬양파장아찌 전통주, 전통안주 하반기에는 매콤 닭다리구이, 백김치 밀푀유나베, 부추겉절이 찹스테이크, 유자샐러드 전통주, 전통안주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우리구 소식’에서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으로 선정되며 추첨 결과는 5월 11일 개별 통지된다.
하반기 참여자는 추후에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요리영통을 통해 청년들이 요리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하고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기둥인 청년들이 함께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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