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형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릉3동과 지역 대학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1일 정릉3동주민센터에서 국민대학교 커뮤니티상생센터와 정릉3동주민자치회, 정릉3동주민센터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릉3동 지역과 국민대학교의 상생, 발전을 위해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정릉3동의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지역 주민 대상 교육 진행, 국민대학교의 지역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상호 적극 협조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업무협약식 후 2023년 정릉3동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와 토론회가 이어졌다.
국민대 하현상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된 회의는 정릉3동에 최적화된 사업을 주민의 힘으로 발굴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마을발전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회의에 참여한 정릉3동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열띤 토론과 논의를 거쳐 마을발전 비전과 핵심 가치를 확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사업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자치역량을 더욱 강화해 보다 성숙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성북형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대 커뮤니티상생센터 센터장 하현상 교수는 “이번 협약이 국민대학교가 지역 사회를 위해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며 “협약을 계기로 국민대학교가 정릉3동과 상생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게 된 점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릉3동주민자치회 이상언 회장은 “국민대학교 커뮤니티상생센터가 정릉3동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주민자치회도 정릉3동의 발전에 함께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찬경 정릉3동장은 “이번 협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협약을 계기로 더욱 폭 넓은 지역 상생 협업 사업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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