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는 4월 29일 중랑구 묵2동 장미꽃빛거리에서 제7회 프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장미꽃빛거리는 먹골역 7번 출구부터 중랑천 제방과 장미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은은한 장미 오브제 조명이 분위기 있게 밝혀주는 묵2동의 대표적인 테마거리다.
묵2동 장상추 협동조합 주최로 열리는 행사는 장미꽃빛거리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시작했다.
올해 개최 일정은 4월 29일 장미축제기간인 5월 20일~21일 6월 24일 9월 23일 10월 28일 11월 25일 총 6회 예정되어 있다.
행사의 주제는 ‘두근두근 다시, 봄 장미꽃빛거리 프리마켓에서 만나요’다.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왔다는 의미와 코로나19로 만남이 불가했던 상황에서 다시 장미꽃빛거리에서 만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수공예 상품과 캐리커처, 타로카드 등의 이벤트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주변 상가와 차별화된 다양한 먹거리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한편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준비된 행사인만큼 주민 모두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본 행사를 통해 장미꽃빛거리를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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